옴폭 들어간 작은 눈이 넘 사랑스러운 오목눈이 한쌍이에요.

주택으로 이사오면서 겨울엔 나무와 울타리에 대바구니를 걸어두고

새모이를 주고 있는데요,

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새들이 날아와 늘 바라보며 감탄하고 있어요.

그런데 나무 한 그루밖에 없는 손바닥 정원이라 그런지, 먹이 탓인지,

4년 동안 오목눈이 한쌍은 딱 한번밖에 보지 못했는데요,

지나다가 아파트 덤불에서 그 귀하다던 오목눈이가 

떼로 놀고 있는 걸 봤을 땐

조금 섭하더라구요^^ 자식들~ 우리집에도 놀러오지...  

주방에 아예 쌍으로 데려다놓으려구요^^

(헉, 이럴수가~ 지난주에 이 글을 썼는데 제 맘이 통했는지

오늘 아침 오목눈이 수십마리가 날아와 나뭇가지 사이를

폴짝폴짝 정신없이 뛰놀다가 날아갔어요. 대박! 고맙다~ 새들아!)

가로 10.5(꼬리 제외) *  세로 14cm / 2개 세트

구성 : 바탕원단, 조각원단, 뒷지, 수실, 꼬리용 2온스 솜, 설명서 & 실물본